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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과수농가 저온피해 심각...시, 세심한 관리 당부

 최근의 이상기온으로 인천지역 과수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속되는 이상기후 속에 최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배·사과나무에서 과수 저온 피해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배 재배 면적의 80.2%가 피해를 보았고 일부 농가는 100%의 피해를 입기도 했으며, 사과농가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시는 기습 한파 및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차가운 공기 유입차단, 풀이나 피복제 제거,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살수법 등을 활용한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으며 안정적 영농 종사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저온 피해를 입었을 경우 적과시기를 늦춰 착과여부가 확실시 된 후 적과를 실시하고 신초유인 및 하기전정을 통한 수세안정을 도모하며(5~7월), 결실량 부족으로 수세가 강할 경우 시비량을 감량해야 한다.

 

조영덕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농작물 이상저온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작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기상 이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저온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440-692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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