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저소득층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기존 노후조명을 고효율 조명(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LED조명 교체를 위한 사전수요조사를 실시한 구는 선정된 80가구를 대상으로 총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20일부터 약 한 달 간 470개의 등기구 교체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체 사업에 사용될 LED실내조명은 고효율인증제품으로, 기존 백열전구나 수은형광등보다 에너지절감 효과가 56% 뛰어나며 유지비 또한 저렴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가정 형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LED 조명 교체사업을 통해 취약계층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