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문화재단 4곳이 업무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문화재단, 인천시부평구문화재단, 인천시서구문화재단, 연수문화재단은 1일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인천 지역문화재단 간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3월 각 재단의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인천 지역문화재단 협력회의’에서 인천 지역문화재단의 업무 협력 및 교류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은 뒤 공동 협약서에 대한 검토를 거쳐 이날 협약 체결이 성사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인천의 문화자치 촉진, 문화예술 진흥, 시민문화 활동 참여기획 확대를 위한 기반 구축과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효과적인 창작활동 지원방안 개발 및 실행, 시민문화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마련, 정책개발을 위한 협력 연구 및 정보 공유, 사업 및 행사에 대한 홍보 협력, 직원 교육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을 함께 진행한다.
또 효율적인 협력사업의 선정 및 실행을 위해 4자 간 협력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해 의견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최병국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의 문화예술 발전 및 향유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기획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협력사업 개발을 위해 인천문화재단이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