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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의원들, 행정사무감사 1일차 첫날부터 날선 질의

‘집행부의 잘못된 부분 지적과 개선, 대안제시 등을 통한 생산적 감사를 주문

 

구리시의회가 김광수 위원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하고 지난 7일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김광수 위원장은 "시민 입장에서 집행부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개선점을 요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감사를 철저하게 해 줄 것도 주문했다.

 

또 임연옥 위원도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 시책일몰제와 정책실명제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이나 행정인력 낭비를 최소화해 달라"고 했다.

 

임 위원은 사업비 등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한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의 공정성과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업에 대해 일몰제를 통해 행정력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송담당자에 대한 시 지원을 통해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적극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시정 홍보공간인 시청 1층 및 행정복지센터의 무분별한 배너기 설치 등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정비를 요구함과 함께 구리시의 영상물 제작 수요가 날로 많아짐에 따라 자체 제작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박석윤 운영위원은 ‘예산편성 및 사용 투명성’을 강조했다. 박 위원은 매번 지적되는 사항으로 중앙부처와 관계부서의 긴밀한 협의로 세입추계 금액을 정확하게 산정해 합리적인 세출예산 편성으로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적재적소에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하고, 행정절차 미 이행시 예산편성 지양을 요구했다.

 

또, 지방보조금 조례 시행으로 투명한 보조금 운영을 위해 보조사업자 교육 및 성과평가를 반드시 실시해 예산 사용의 투명성 제고를 강조했다.

 

구리시 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의 자율성을 확대하고자 법인으로 전환하였으나, 독립적인 아이디어 수익사업과 운영상 문제점 등을 깊이 고민하고 철저를 기하도록 주문했다.

 

이에 장진호 위원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하고 납세보호관의 역할을 극대화해 구리시 납세자의 편의 제공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소송수행 직원에 대한 포상금 지급 및 국내외 견학 지원 등 직원 인센티브를 적극 추진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고 매년 시정 홍보를 위한 언론사 홍보비를 일정하게 편성하여 형평성 있는 홍보비 지급을 요구했다.

 

장승희 위원은 ‘제안자와의 소통을 통한 적극적 예산반영-주민참여예산제도’를 강조하고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따른 제안자와 적극적 소통을 통해 우선순위, 필요성 등을 정확히 파악해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방문은 반드시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고문변호사운영제도 활성화로 구리시 행정에 있어 법률적 지원을 통한 신속한 행정수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9월 개관 예정인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조례 개정, 사용 공간설치,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양경애 위원은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방안 강구’ 하라고 지적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어르신 안부전화, 백신모니터링 사업의 호응이 높아 지속 추진을 주문하며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해 지원방안 확대를 요청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로 동별1개씩 추진하고 있으나 구리역 광장 그라운드골프, 농구대 등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형수 의장은 "주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투명한 감사를 추진할 것"을 강조하면서 행정사무감사 실시에 있어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집행부의 견제자로서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는 강한 질책과 대안 제시 등 합리적인 감사추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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