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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LH, 창업지원주택 인프라 구축 '맞손'

 인천시 남동구와 LH인천지역본부가 창업 환경과 주거 안정을 함께 지원하는 창업지원주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강호 남동구청장과 김요섭 LH인천지역본부장은 16일 ‘인천논현4 창업지원주택’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시설 관리·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논현4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에게 맞춤형 주거공간과 창업 시설 제공을 목적으로 건설되는 인천 최초의 주거 기능을 겸한 창업지원 임대주택이다.

 

해당 주택은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35%로 정상추진 중이며 238세대 규모의 아파트 2개 동과 창업지원시설, 경로당, 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김요섭 LH인천지역본부장은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함으로 청년창업 활성화와 청년 주거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입주자 선정 및 창업지원시설 운영 주체로 참여한다. 구는 오는 9월 청년 창업자(1인 창조기업 및 지역전략산업)를 대상으로 입주 대상자를 모집·접수해 LH에 추천하며, LH는 자격조사를 통해 최종 입주자를 발표한다. 입주 시기는 내년 6월이다.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으로, 최대 거주기간은 자녀 유무에 따라 상이하다.

 

창업지원시설은 총 1332㎡의 대규모 시설로 일자리나눔센터와 공용회의실·OA실, 3D프린터실, 촬영 스튜디오 등의 창업환경을 갖춘다.

 

구는 협약에 따라 20년 간 무상 임대해 시설을 운영하며, 인근 대학 및 산업 분야 기관과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창업 지원 허브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청년 창업자들이 이곳에서 남동구와 함께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 연계를 통해 명실상부한 남동구 내 창업지원 대표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년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청년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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