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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무장애나눔길 추가 조성

 인천시 남동구가 교통약자의 산림 접근성을 위해 무장애나눔길을 추가 조성한다.

 

구는 최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전국 최대 녹색자금(10억 원)을 지원받아 ‘만수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 교통약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장애인편의시설 설치기준에 맞춘 계단을 설치하고 장애물이 없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수산 무장애나눔길은 만수2동 만부마을 둘레길 5코스 입구부터 만수산 정상(해발201m)까지 평균 6%의 완만한 경사를 휠체어(유모차)도 편안히 등반할 수 있도록 2751m규모로 계획했다.

 

또 전동휠체어 충전소, 핸드레일, 점자안내판, 야간조명 등을 설치하며 장애인과 모든 구민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부대시설을 갖춰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16년 늘솔길공원에 이어 2019년 장아산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으며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이용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장아산 무장애나무길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무장애나눔길 사업분야에서 1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림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녹색복지 분야에 구민의 니즈를 반영해 숲에서도 행복한 삶이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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