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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 아이디어로 생활 속 불편 해결 모색

시민 아이디어공모전 우수작 5점 선정

 인천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아이디어 공모전’에 접수된 시민제안 심사 결과 최종 5개 우수제안을 선정, 23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10~31일 ‘생활 속 불편함! 스마트 기술로 해결!’을 주제로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시가 주최하고 인천스마트시티(주)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46건의 시민제안이 접수됐고, 시는 1, 2차 전문기관 및 실무부서 심사와 3차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5개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버스정류장 정차유도 및 노선번호 표시 알림등’(제안자 김자은)은 버스 이용 시 버스정류장 대기 혼잡도를 경감해 대중교통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정류장 정차 및 승차질서 안내 등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자은씨는 여러 대의 버스가 동시에 정차하거나 출발하는 상황에서 초래되는 시민 불편 및 안전사고 우려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 버스 진입 시 정보를 유도등에 표출하고 시민들이 승차하기 좋은 적정 위치에 정차지점을 분배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이와 함께 ‘The 안심보행(앱)’,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사고 예방’이 최우수상, ‘키오스크 지문 인식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개선’, ‘지하철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우수 제안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을 통해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들이 시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인천시는 출범 이후 지난 3년 간 균형발전, 생활안전 등 곳곳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 시민의 일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 ‘시민참여 스마트도시 리빙랩 공모사업’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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