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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권순우, 이형택 이후 13년 만 올림픽 진출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처음
오는 28일 영국 윔블던 출전 후 도쿄올림픽 준비

 

테니스 선수 권순우(24·당진시청)가 이형택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지난 23일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권순우의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식 출전권 획득 소식을 통보받았다고 24일 전했다.

 

당초 권순우는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77위로 상위 56명에게 주어지는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 국가에서 최대 4명까지 나갈 수 있는 제한 규정과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3회 이상 출전이라는 추가적 조건을 달성하지 못한 앞선 순위 선수들이 빠지며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이형택(은퇴)이 출전한 이후 한국 선수가 올림픽 남자 단식에 출전하는 것은 13년 만이다.

 

권순우는 오는 28일 영국 런던 윔블던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윔블던 출전 후 소속팀 당진시청에 합류해 도쿄올림픽 준비에 나선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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