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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인천 최초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전 세계 1000여 개 도시와 함께 활동...초고령 사회 대응력 높여

 

 인천시 동구는 지난 24일 인천 최초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는 WHO가 2009년부터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 세계 회원 도시들은 나이듦이 불편하지 않고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그 동안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고령친화도 조사 등을 통해 3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모니터단 운영 등 노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따뜻하고 건강한 노후보장 ▲함께하는 지역사회 구축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 등 3개 전략 8대 영역 31개 실행계획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2021년 6월 현재 전 세계 1000여 개 도시가 가입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 부산시 등 31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활동 중이다. 인천지역 최초로 국제 네트워크 가입을 승인받은 동구는 초고령 사회의 선제적 대응 방침을 더욱 견고히 추진할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또 다른 가치의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뿐 아니라 모든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WHO의 기본방침에 따라 동구 주민이 모두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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