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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총력

 

 인천시 동구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한 아동친화도조사 및 아동영향평가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결과 보고와 다양한 논의를 위해 ‘2021년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임시회의’를 28일 개최했다.

 

이날 임시회의에서는 2021년 스마트도시 공모선정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와 아동친화도조사 및 아동영향평가 연구용역 결과 최종보고, 동구 아동친화도시의 추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연구용역 결과 아동친화도 부분에서 2017년 실시한 조사결과 대비 아동친화 6개 영역 대부분의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아동의 삶과 권리 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 아동영향평가 결과에서는 교육받을 권리와 가족과의 삶과 놀이 여가를 즐길 권리 부분에서 긍정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시비 2억 3000만 원을 교부받아 추진 중인 2021년 스마트도시 공모사업의 경우 송림도서관에 조성된 가상현실(VR) 체험시설에 비대면 맞춤형 아동권리교육 콘텐츠를 확충하는 스마트한 슬기로운 어린이생활 플랫폼 설계사업과 인공지능 돌봄 로봇인형에 어린이 맞춤형 콘텐츠를 삽입해 취약계층 어린이 및 아동시설에 보급하는 AI 로봇을 통한 스마트한 지역돌봄시스템 구축사업이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측됐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이 끝나는 내년 8월에 대비해 재인증을 위한 사전 준비절차를 착실히 수행하고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의제를 선정, 하반기에 시민의견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이를 근거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 과제를 발굴해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지속적인 아동친화적 환경조성을 통해 내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획득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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