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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사업’ 본격 추진

구리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 지역 음악인 창작 기회 제공

 

구리시는 구리유통종합시장 2층에 지역 음악인의 창작 활동과 음반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660여㎡ 규모의 ‘음악창작소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제2회 추경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예산이 반영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지역 음악인들과 학생 음악 동아리, 직장인, 시니어 밴드 등 많은 시민들이 지금보다 좋은 환경에서 음악 창작 활동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시는 국·시비 10억 원씩으로 조성될 음악창작소는 멀티녹음실, 믹싱·마스터링룸, 소형녹음실, 퍼포먼스실, 교육실, 사무실, 악기보관실 등의 주요시설로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녹음 스튜디오와 연습실 등의 음악 창작 기능 ▲창작 워크숍과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음악 아카데미 기능 ▲창작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과 멘토링 등 음악 비즈니스 기능 ▲다양한 주제의 음악 콘퍼런스와 세미나 개최 등의 음악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하여 구리시 창작 공간으로서의 주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그동안 창작 공간이 없어 창작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던 청소년 동아리, 음악 동호인, 직장인과 시니어밴드 등에게 더 좋은 여건의 음악 활동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 곳에서 음악인들의 활발한 창작활동과 음반제작 등이 이루어져 구리시가 음악의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광역 자치단체에 한 곳만 지정이 되는 음악창작소 조성을 위해 강원 춘천, 대구, 김해, 부산 음악창작소의 벤치마킹을 실시했으며, 안승남 시장은 지난 4월 12일 춘천에 위치한 강원 음악창작소를 직접 찾아 음악창작소의 건립과 운영에 필요한 내용 등을 묻고 정보를 얻는 등 음악창작소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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