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안과 김동현 교수가 지난 6월 국제 학회인 TFOS가 진행하는 ‘A Lifestyle Epidemic: Ocular Surface Disease’ 워크숍 위원회의 국제위원이 됐다고 7일 밝혔다.
TFOS는 2000년대부터 여러 워크숍을 통해 안구건조증의 질환 정의, 병태생리, 진단 및 치료 지침 등을 발표하고 있는 저명한 학회다. TFOS 워크숍에서 정리된 내용은 다수의 학술 논문이나 안과 임상 지침 가이드라인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김 교수는 “향후 1년 반 동안 세계적인 안과 석학들과의 치열한 논의를 통해 생활 방식이 안구건조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안과용 의약품 선두권 제약기업인 ‘한림제약’, Big3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기업인 ‘루다큐어’와 함께 안구건조증 혁신 신약 물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