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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택시운전자 코로나19 전수검사

 인천시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인천 관내 택시 운수종사 1만 3500여 명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택시는 특성상 해외입국자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과 협소한 공간에서 일정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다. 이에 인천시 개인 및 법인택시조합과 한국노동조합 및 민주노동조합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택시가 시민들로부터 안전한 운송수단임을 각인시키고자 전수 검사에 적극 동참하는 등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시민의 발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택시 운수종사자 중 60세 이상인 6500여 명의 종사자 중 다수가 백신접종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2차 접종이 이뤄지지 않아 전수검사에 모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또 백신 추가지원분에 대해 1972년생∼2003년생 920명의 운수종사자를 우선 접종대상자로 지정해 26일부터 접종할 계획이다.

 

김정범 시 택시물류과장은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고, 우리 택시 운수 종사자분들도 적극 참여 의사를 보여주고 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전수검사와 아울러 백신접종을 통해 최우선으로 안전한 택시 운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택시 운수종사자뿐만 아니라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앞뒤 좌석, 운전석과 보조석이 분리되면서 편리성이 확보된 비말 차단막 설치 사업비를 2022년 본예산에 확보해 인천 시내를 운행하고 있는 모든 택시에 단계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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