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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420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과 면담…소통 자리 마련

 인천시 중구는 홍인성 구청장이 지난 14일 420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 지도부와 면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수철 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 공동대표, 장종인 사무국장, 조영실 인천장애인부모연대 지회장, 전옥 중구지부장 등이 참석해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중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설치 등을 요청했다.

 

조영실 지회장은 “2019년 3월 서구에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개관한 이후 인천에 추가 설치된 곳이 없다”며 “각 구에 센터를 1곳씩 설치해 발달장애인들이 그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홍인성 구청장은 “중구는 지역적 여건상 원도심은 노후된 복지인프라를 개선해야 하고, 영종국제도시에는 부족한 복지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니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중구장애인자립지원센터 설치와 관련해서는 “인천시와 운영비 지원 등에 대해 잘 협의해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공동투쟁단은 “홍인성 구청장과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중구 지역의 장애인 복지 시설에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중구 실무부서와 인천공동투쟁단은 이번 면담을 통해 발달장애인평생학습센터, 자립생활지원센터 등 장애인복지인프라 구축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하기로 협의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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