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노인상담센터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경기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센터에 따르면 '경기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나의 인생그래프 그리기, 남은 생의 바람 나누기, 내 장례식 기획 등을 통해 책자 형태 인생노트를 완성하는 ‘웰다잉(Well-Dying:품위 있고 존엄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일)’ 사업으로, 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이 살아온 삶을 정리하고 주체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며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리시 노인상담센터는 '경기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을 오는 8월 말까지 20명의 어르신을 모집해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웰다잉(Well-Dying) 교육과 더불어 어르신 특성을 반영한 다양하고 독창적인 형태의 인생노트 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참여 어르신이 개인 소장할 수 있도록 '어르신 인생노트'를 제작해 드릴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참여하는 어르신 모두가 웰다잉(Well-Dying)에 대해 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고, 건강하고 가치 있게 본인이 살아온 삶을 정리하면서 앞으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