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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첫 올림픽 출전 “김홍빈 대장 도전정신 이어받겠다”

천종원·서채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 다하겠다”
8월 3~4일 남녀 콤바인 예선전→5~6일 결승전 열려
김자인·사솔 선수, 올림픽 중계방송 해설위원으로 나서

 

사상 첫 올림픽 무대에 도전하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단이 故 김홍빈 대장의 도전정신을 이어받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한산악연맹은 지난 28일 이창현 감독이 이끄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향했다고 밝혔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 및 관계자 등 소규모 인원이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응원과 격려로 환송했다. ‘암벽여제’ 김자인 선수도 남편 오영환 국회의원과 함께 공항을 방문, 올림픽 첫 무대에 나서는 두 선수에게 응원을 보냈다.

 

천종원, 서채현 선수는 “첫 올림픽 출전이라 긴장되고 떨리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올림픽 선수단복에 근조리본을 달며 “브로드피크 원정대 故 김홍빈 대장님의 숭고한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스포츠클라이밍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8일 천종원, 서채현 선수와 박희용 코치가 1차로 출국했으며, 29일에는 이창현 감독과 김상아 전담팀이 출국한다.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은 8월 3~4일 남녀 콤바인 예선전이 펼쳐지며 5일에는 남자 콤바인 결승전, 6일엔 여자 콤바인 결승전이 열린다.

 

김자인 선수가 KBS, 사솔 선수가 MBC 중계방송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한편, 2021 브로드피크 원정대 故 김홍빈 대장의 장례는 산악인장으로 8월 4일부터 8일까지 엄수될 예정이며, 분향소와 영결식장은 광주광역시 염주체육관 1층에 마련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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