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수택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2022년 수택3동 주민자치계획 선정을 위한 사전 주민투표를 진행한다.
2일 수택3동에 따르면 주민투표는 수택3동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방법은 ▲온라인 투표(1∼7일 동안 QR코드 스캔을 통해 참여) ▲상설투표소 투표(2∼6일 동안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입구) ▲찾아가는 투표소 투표(1일 장자호수공원(광장), 4일 서당사거리(상록아파트 앞), 6일 부양공원) 등 총 3가지로이다
온라인 투표는 24시간, 상설투표소와 찾아가는 투표소는 오전 10시~낮 12시와 오후 2~4시에 참여할 수 있다.
수택3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계획 발굴을 위해 지난 5월 수택3동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발전을 위한 주민제안’ 등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바탕으로 6~7월 분과별 회의와 정기회의를 거쳐 총 6건의 ‘수택3동 주민자치계획 사업’을 총회 안건에 상정했다.
주민투표 결과는 이달 21일 실시될 온라인 주민총회에서 확정해 동 게시판 또는 홈페이지 등에 공개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한 후 ‘2022년 수택3동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인복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택3동 주민들을 직접 뵙고 의견을 청취하지 못하고, 주민총회 개최 역시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돼 몹시 아쉬운 마음”이라며,“비록 얼굴을 맞대고 의견을 나눌 수는 없지만, 수택3동 주민총회에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택3동 주민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주민자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어렵게 전달받은 소중한 의견인 만큼, 주민들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