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조성사업이 마무리된 계양구 이촌근린공원. ( 사진 = 계양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831/art_16282246867443_05c352.jpg)
인천시 계양구는 인천시 장기미집행 일몰대상 공원인 효성동 산18번지 일원 이촌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구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2011년 1단계를 완료한 데 이어 2019년부터 2단계에 착수, 지난 6일 총면적 7만 2075㎡의 공원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촌근린공원 2단계 사업은 보상비를 포함한 시비 28억 원을 지원받아 총 56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촌근린공원부터 경인교대 후문 등산로까지 노인과 장애인을 포함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덱(deck) 산책로 600m가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산책로를 따라서 야외운동기구와 쉼터 공간, 흔들의자 등을 설치해 자연과 더불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몸과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구는 향후 산책로를 이용하는 구민들의 안전과 산림복원을 위해 샛길차단을 포함한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CCTV를 추가로 설치, 공원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