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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 인천 희생에 서울이 보답해야"

18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방문, 기자간담회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수도권매립지 사용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홍 예비후보는 18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남춘) 인천시장이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면서도 "서울은 매립할 곳이 없어 수도권매립지를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서울이 인천의 희생에 보상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국가가 직접 나서기 보다 자치단체장들이 합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홍준표 예비후보는 경제정책을 가장 강조하는 공약으로 꼽았다.

 

그는 "지금은 경제가 우선 바뀌어야 한다. 경제정책이 좌파 이념에 경도돼 모든 경제주체가 희망을 잃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 4년 내내 갑질 경제, 국가가 자신들의 이념에 맞추어 시장을 통제했기 때문에 이런 규제들을 풀어 자유경쟁 체제로 바꿔주어야 선진국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홍 예비후보는 첫 공식 일정을 인천 중구 자유공원의 맥아더동상 참배로 시작했다.

 

그는 "최근 아프간 사태를 보면서 한·미동맹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한·미자유주의동맹이 와해되면 대한민국도 안전지대가 아니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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