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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계양구에 오는 2024년 3월 준공 예정

 

 인천시의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사업이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으로 한 발 더 내딛게 됐다.

 

시는 계양구에 들어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설계공모전에는 7개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디본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윤이 공동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최종 뽑혔다.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과 가정적인 분위기의 치매전담실 공간 구성 여부가 심사의 중점을 이룬 가운데 당선작은 ‘치매전문 시설의 특성에 맞게 치유환경을 조성하려는 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본건축사사무소 등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계양구 갈현동 80-2번지에 지상 5층, 연면적 2973㎡ 규모로 들어서며 총 155억 원이 투입된다.

 

소규모 생활단위 공간의 치매전담실 8실(1실 당 12인 사용)과 프로그램실·사무실·목욕실·요양보호사실·식당 등을 갖춘 시설은 오는 2024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 건립되면 치료 및 돌봄에 이르는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환자의 심리적 부담과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에 건립되는 공립 노인요양시설이 민간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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