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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그린리모델링...안전.쾌적한 환경 조성

 앞으로 치매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실내공기질 등을 개선하기 위해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 15억 1000만 원(국비 10억 6000만 원, 시비 4억 5000만 원)으로 지난해 12월 건축기획 적정성 심의를 거쳐 올 상반기에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지난 15일 착공, 2022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고성능 창호 교체 ▲외벽 외단열 보강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고효율 냉난방 교체 ▲건축물 에너지 효율적 관리를 위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제거 및 공기 정화를 위한 스마트에어샤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의 노후화에 따른 단열 저하, 결로·곰팡이 발생, 미세먼지 확산 등으로 실내 환경이 열악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성장 동력인 한국형 뉴딜사업(그린뉴딜)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도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내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준공된 지 19년이 경과돼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그린리모델링사업 추진으로 거주환경이 개선되면 치매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공공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고령화 사회로 인해 노인성치매, 뇌졸중, 심혈관 질환 등 노인성 질환이 급증함에 따라 노인의료에 대한 전문적 개입 및 집중치료서비스, 장기입원체계를 제공해 노인성 질환의 치료 및 예방과 가족의 고통 경감을 위해 설립됐으며 다양한 치매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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