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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천594명, 이틀째 2천명 아래…집단감염 이어져

지역 1천560명-해외 34명…누적 33만1천519명, 사망자 15명 늘어 총 2천575명
서울 583명-경기 550명-인천 95명-충북 75명-대구 48명-경북 45명 등
수도권 중심 확산세 계속, 96일째 네 자릿수…어제 의심환자 2만5천783건 검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6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594명 늘어 누적 33만1천5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953명)보다 359명 줄면서 이틀 연속 2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기준 10월 3일)의 2천85명과 비교해도 491명 적다.

 

다만 이는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현재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오는 11일까지 이어지는 한글날 연휴 여행·모임으로 인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어 당국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 지역발생 1천560명 중 수도권 1천214명, 77.8%…비수도권 346명, 22.2%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560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벌써 석달 넘게 지속하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96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671명→1천574명→2천27명→2천425명→2천175명→1천953명→1천594명을 기록했으며, 2천명대 확진자가 세 차례나 나왔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천917명이고,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천89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79명, 경기 541명, 인천 94명 등 수도권이 총 1천214명(77.8%)이다.

 

비수도권은 충북 72명, 대구 48명, 경북 45명, 경남 34명, 부산 31명, 충남 30명, 광주 23명, 강원 18명, 대전·전북 각 10명, 울산 9명, 제주 7명, 전남 5명, 세종 4명 등 총 346명(22.2%)이다.

 

◇ 위중증 환자 7명 줄어 377명…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29명)보다 5명 많다.

 

이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3명은 경기(9명), 경남(5명), 서울(4명), 충북(3명), 인천·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83명, 경기 550명, 인천 95명 등 수도권이 총 1천22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2천57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7명으로, 전날(384명)보다 7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2만5천783건으로, 직전일 4만3천677건보다 1만7천894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는 총 7만1천954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천495만1천658건으로 이 가운데 33만1천519건은 양성, 1천335만8천427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다. 나머지 126만1천71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2%(1천495만1천658명 중 33만1천519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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