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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1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 개최...12일 송도컨벤시아

 

 인천시는 1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시민, 단체,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2021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는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와 GCF가 공동주관, 기획재정부와 환경부가 후원하는 기후금융과 기후정책, 기후기술·산업의 글로벌 현황과 이슈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개회식은 박남춘 인천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GCF 하비에르 마나나레스 GCF 부사무총장과 이용길 인천연구원장의 환영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남춘 시장은 “탈석탄 추진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탈석탄 동맹가입과 시·구 합동 탈석탄 금고선언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실천의지를 표명했으며 영흥화력의 조기폐쇄 추진, 석탄금융을 줄이고 기후금융 확산노력,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 등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컨퍼런스는 원탁토론과 4개의 세션으로 ▲탄소중립 전략과 민간의 참여 확대 ▲기후변화와 ESG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기후금융: 민간재원의 확대 ▲탄소중립 교통 및 물류에 대한 주제로 열띤 논의와 심층적인 토론을 펼쳤다.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전략과 기후재원을 통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 기업의 전략 등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글로벌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내년 3월에는 UNEP(유엔환경계획) 산하 국제기구인 CTCN(기후기술센터) 한국 지역사무소가 송도에 둥지를 틀게 될 예정이며, 이번 컨퍼런스와 내년 사무소 개소가 개발도상국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대한 민간금융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기후금융 재원마련에도 촉진제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GCF를 비롯한 15개 환경 관련 국제기구가 소재한 글로벌 기후 중심도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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