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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삼성에 스윕패 당하며 선두 자리 내줘

지난 8월 12일 이후 처음 1위 자리 내줘
선발 쿠에바스, 제 몫 했지만 타선 도움 못 받아

 

창단 첫 우승을 노리던 KT wiz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2연전 모두 패하며 2위로 내려왔다.

 

KT는 지난 22~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1시즌 신한은행 SOL BO리그 경기에서 연달아 패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KT는 타선 침묵으로 지난 8월 12일 이후 74일 만에 1위에서 내려오게 됐다.

 

선발로 마운드에 나선 윌리엄 쿠에바스는 6⅓이닝 9피안타(2홈런)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이번 시즌 5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KT는 1회 선취점을 내줬다. 1회말 박해민의 안타와 구자욱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은 KT는 호세 피렐라의 타석 때 박해민의 주루사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피렐라에게 안타를 내준 후 오재일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제 실점했다.

 

5회말 구자욱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또 한 점을 허용한 KT는 이어진 6회말 강민호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면서 0-3으로 끌려갔다. 또 선취점을 뽑았던 오재일이 8회 또다시 솔로포를 터트리며 0-4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반면 KT는 삼성 선발 백정현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4안타에 그쳤다. 백정현은 6⅔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3볼넷을 기록하며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이날 패배로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노리던 KT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 남은 경기 결과가 중요해졌다.

 

한편, KT는 10월 경기서 5승 3무 11패로 리그 승률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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