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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인천 기능장에 조용진(표면처리).강민호(제빵)씨 선정

 인천시는 2021년 미추홀명장에 ‘조용진 표면처리 기능장’과 ‘깅민호 제과 기능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미추홀명장은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인천지역 산업발전에 공헌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을 갖춘 우수 숙련기술자를 선정·우대해 지역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와 이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표면처리 직종의 조용진(46)씨는 2016년 표면처리 기능장 획득 등 경력 19년으로 아연 주조 다이케스팅분야 및 니켈-크롬도금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2021년도 미추홀명장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제과제빵 분야의 강민호(46)씨는 2011년 제과 기능장 획득 등 21년의 경력을 자랑하며 소프트크림치즈쨈 바게트, 표고버섯을 이용한 천연발효빵, 천연발효 사워크림을 이용한 초코파이 제조방법 특허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2021년 미추홀명장에게는 11월 중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 기술장려금 500만 원 지급(연 100만 원씩 5년 간)과 함께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시청 역사에 위치한 ‘인천 명장의 전당’에 등재한다.

 

미추홀명장은 인천의 산업현장에서 관련 분야에 15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분야는 현재 36개 분야 90개 직종(공예분야 제외)으로 서류·현장심사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미추홀명장은 인천 숙련기술인의 비전 및 자긍심이며, 그 품격에 맞게 인천의 발전을 위해 고민해 주시고 자신의 기능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이바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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