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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학교 현장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시행

 인천시교육청은 학교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구축’, ‘단계적인 교육활동 정상화’, ‘코로나19로 발생한 교육결손의 적극적인 회복’ 등을 학교의 단계적 일상회복의 핵심 요소로 정하고 학교 현장의 지원을 본격 시작한다.

 

우선 안전한 학교 구축을 위해 코로나19 대응매뉴얼을 전면 개정하고, 기존 배치된 방력 인력 외에 학교 방역 인력 약 900명과 학교 주변 방역 인력(학교 생활방역지원단) 약 50명을 추가 운영한다.

 

또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해 코로나19 선제 검사(이동형 PCR) 대상 규모를 기존 1만 2000명에서 1만 8200명으로 대폭 늘리고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독감이 학교에서 퍼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전염병 담당자, 내년에는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코로나19 교실 내 확산 위험성을 낮추고자 학교 환경지킴이를 운영해 교실 공기를 수시 환기하고 냉난방 교체공사 시 공기순환기를 설치, 자동 환기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전면등교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등하굣길 위험요인 합동점검 및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담당 교사 연수 등을 실시한다.

 

대면접촉 시 발생할 수 있는 학생 간 폭력 발생 예방을 위해 교우관계 회복 프로그램과 학생회·동아리 중심의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해 친밀한 교우관계가 형성되도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교육결손 회복을 위한 기초학력(유창성 프로젝트, 찾아가는 겨울방학 캠프, 기초학력119 등), 교과보충(학습반올림, 교과학습 보충 프로그램 등), 인성·사회성(맘껏 놀자 캠프, 초등 또래 활동 등), 예체능 프로그램(동계방학 예체능 방과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심리적 위기 학생에게는 겨울방학 기간 전문의 상담 등을 지원해 전면등교가 시작되는 학교 환경에 적응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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