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효성1동 경로당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사진 = 계양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145/art_16365960942101_558436.jpg)
인천시 계양구는 10일 박형우 구청장, 김대기 노인지회장, 김백수 효성1동 경로당 회장,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립 효성1동경로당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기념사·축사, 현판 제막식,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많은 지역주민들은 초청하지 못하고 제한된 인원으로 열렸다.
효성동 168-4에 자리한 구립 효성1동 경로당은 효성마을재생사업의 하나로, 기존 경로당의 노후한 시설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연면적 267㎡,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됐다.
건물 1층에는 실버카페, 2~3층에는 경로당을 설치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휴게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각종 편의시설과 장애인 겸용 화장실과 비상벨 등도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비해 노인여가복지시설을 매년 확충하고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기 대한노인회 계양지회장은 “경로당 건립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활기차고 화목한 경로당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