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쓰레기 수거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 = 인천교육청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146/art_16369413880457_e00aa5.jpg)
인천시교육청은 바다쓰레기를 줍고 분류하는 과정을 통해 관련 문제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생각하는 ‘바다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영종도 남단 갯벌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 함께그린이(가족실천단) 15가족, 인천시 환경특별시 추진단, 인천녹색연합과 저어새와친구들이 참여했다.
이날 수거한 바다쓰레기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업사이클 예술 활동과 물새 탐조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또 바다쓰레기 문제의 핵심을 플라스틱과 비닐이라 인식하고 모든 참가자는 각자가 마실 물을 개인 보온병(또는 물통)에 담아 왔고, 간식도 참가자가 준비한 용기에 나눠주는 등 쓰레기 없는 행사로 진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민 모두가 같이 노력한다면 바다쓰레기 걱정이 없을 것”이라며 “함께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와 사회를 바꾸는 일은 정말 의미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