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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평생학습관, 한중수교 29주년 기념 미술교류전시회

 인천시평생학습관은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한·중 수교 29주년 미술 교류전–한·중 중견작가 그룹전’과 꼴갑의 ‘글꼴을 노래하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먼저 16일부터 20일까지 갤러리 나무에서는 한·중 수교 29주년 미술 교류전 ‘한중 중견작가 그룹전’이 열린다. 인천(한국미협 인천지회, 계양구 예술인회, 서구 예술인회)에서 활동하는 박진이, 신은섭, 이성미 작가와 중국 산둥성(웨이하이시, 가오미시)의 중국 서예가협회, 가오미시 문화예술 교류협회, 웨이하이시 미술가협회, 산둥성 미술가협회 등에서 활동하는 栾明知(난명지), 李静(이정), 李宝义(이보의), 姜桂晓(강계효), 乔旸(교양), 郭海珍(곽해진), 李长江(이장강) 등 모두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한국(인천)과 중국(산둥성)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중견작가 10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양 국의 수준 높은 수묵화, 유화, 민화, 서예, 전지공예 등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어 17~25일 갤러리 다솜에서 꼴갑의 ‘글꼴을 노래하다’ 전시회가 개최된다. 꼴갑은 ‘글꼴 중에서 갑’의 약자로 고주정, 심명숙, 정소라, 최춘숙 등 참여 작가들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캘리그라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회는 참여 작가의 개성적인 글꼴을 통해 개성과 조형미를 살릴 것으로 보인다. 먹의 농도를 다양하게 살린 작품 2점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옥제 평생학습관장은 “한·중 양 국은 역사와 문화적으로 많은 부분 함께 해왔다”며 “이번 교류전은 내년 수교 30주년 전초전의 성격을 지니기도 한다”고 말했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무료이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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