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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17일 인하 이른둥이의 날 행사 개최

 인하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는 17일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맞아 ‘인하 이른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른둥이는 체중 2.5kg 미만의 저체중아 및 재태기간 37주 미만에 태어난 아기를 말한다. 이 아이들은 각종 신체 장기의 발달이 불완전한 경우가 많아 각별한 보살핌과 많은 사랑이 필요하다.

 

인하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는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로의 지정을 받아 인천 지역에서 출생하는 이른둥이와 고위험 신생아들에게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이른둥이들과 그 가족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 진행했다. 손글씨 공모전으로 캠페인을 시작하고 온라인 간담회로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공모전은 캠페인 슬로건인 ‘작은 히어로, 큰 세상으로’라는 문구를 손글씨로 작성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슬로건은 작게 일찍 태어났지만, 여러 치료를 견뎌내고 건강하게 자랄 이른둥이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겠다는 마음이 담겨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200여 명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일부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13일 실시된 온라인 간담회에서는 센터 의료진과 이른둥이, 가족들 간에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센터를 거쳐 간 이른둥이들과 그 가족들이 서로의 근황을 전하고, 성장 사례를 공유하며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행사를 기획·진행한 이주영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코로나19로 대면 홈커밍데이를 개최할 수 없어 온라인으로 이른둥이의 날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로 이뤄진 인스타그램 손글씨 이벤트를 통해 이른둥이들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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