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장독대 행사에 참여한 부모와 학생들이 운영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 = 인천교육청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147/art_16375451373701_428245.jpg)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최근 경원초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50여 명과 전통장 나누기 가족체험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통장 나누기는 남부 마을장독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담근 장을 7개월 간 발효시켜 만든 된장과 간장을 이웃과 나누는 것이다. 이날 만든 된장과 간장 각 1kg씩을 담아 23일 지역 홀몸노인과 무료급식기관 등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올바른 식생활 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남부 마을장독대’사업을 3년 간 이어오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전통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 가족 밥상이 더욱 건강해 진 것 같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교육참여를 지속 지원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고 아이들이 마을공동체 안에서 더불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