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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상 수상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6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2021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일반국민, 관계 부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추천된 개인·단체 등을 엄격히 심사해 수여하는 자원봉사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부평구가 유일한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올해 코로나19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하며 예방접종센터운영기간 자원봉사자를 지속적으로 모집·배치·관리하는 등 효과적인 재난관리 자원봉사 지원 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자원봉사자 교육을 기본, 전문, 보수교육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특히 시·공간적 참여 접근성 확보를 위해 온라인 기초교육·찾아가는 기초교육 등을 실시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밖에 생애주기별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동 단위 자원봉사 거점(두레마을)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관 협력의 바탕 위에서 구민의 자원봉사활동을 개발·장려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으로 다원화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전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덕분에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참여와 나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목표로 일상 속 자원봉사, 평생 자원봉사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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