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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투명페트병 전면 분리배출 본격 시행

 인천시 계양구는 폐기물을 줄이고 친환경적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투명페트병의 별도 분리배출제를 기존 공동주택에서 단독주택으로 전면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단독주택과 상가 등에서 배출하는 투명페트병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매주 목요일을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요일’로 지정해 운영한다.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비닐라벨을 제거해 찌그러트려 뚜껑을 닫은 뒤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 또는 반투명 봉투에 담아 매주 목요일에 배출하면 된다.

 

단 투명페트병이라도 글자나 상표가 겉면에 인쇄돼 있는 것은 별도 분리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며, 색깔이 들어간 유색 페트병도 지금처럼 다른 플라스틱 용기와 함께 배출하면 된다.

 

구는 분리배출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투명페트병을 지정된 날에 가져가면 종량제봉투로 보상교환 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향후 홍보용 투명페트병 전용봉투 110만 장을 제작해 무상 배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고품질 재활용 원료인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폐기물 감량을 위한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통해 계양구가 친환경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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