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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육각정자 현판식 진행

 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일신동 274-6번지 부개산 육각정자에서 금마정(錦馬亭)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부개산 육각정자는 지난 11월 지역의 대표 산인 부개산의 역사성을 되새기고, 부평 구민으로서의 정주의식 향상에 기여하고자 부개산 정상석과 함께 설치했다. 육각정자는 산행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고 반가운 이들을 볼 수 있는 만남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육각정자 현판 명칭은 부평문화원이 연구 창간한 ‘부평사(2007)’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금마정’으로 결정했다. 금마산은 부평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산을 중심으로 북쪽은 부평구, 남쪽은 남동구로 나뉜다.

 

금마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형국이 비단결 같은 말 잔등을 닮아 붙여진 것으로 ‘금마정’ 또한 금마산의 이름을 따라 지었다.

 

구는 지난 7월 부평동 산15-9번지에 설치됐던 ‘만월산 배롱나무길’ 표지석을 ‘부개산 배롱나무길’로 바로잡은 것을 시작으로, 육각정자 현판과 함께 설치한 ‘부개산 정상석’을 통해 주민들에게 해당 산 일대를 ‘부개산’으로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개산 등 지역 내 산림에서 건강한 산림자원이 유지되도록 본연의 산림보호 업무에 힘쓸 것”이라며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유·무형 자산을 회복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민들이 부평구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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