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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원어민과 함께하는 초중고 '1인1외국어' 성공적 마무리

 

오산시는 2021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외국어 교실 ‘1인 1 외국어 교육’이 지난 7일 학생들의 인기리에 마무리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육 사업은 오산시 관내 학생이라면 누구나 외국어 한 가지 이상을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2021년에는 오산시 9개 초등학교, 8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에서 자유학년제 주제선택과 동아리 과정, 방과 후 수업, 그리고 정규교과를 연계해 총 2604회 수업이 진행됐다.

 

원어민 선생님의 자연스러운 학습 분위기 속에서 학급별 학생의 난이도에 맞춰 이루어졌으며 발표, 체험 같은 학생 주도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7만 2157명의 학생들이 원어민과 함께하는 수업에 참여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정말 낯설고 생소했지만, 수업을 하면서 외국어에 흥미가 많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배우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영어 수업을 담당한 한 교사는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했는데 학습 분위기를 통해 차츰 외국어로 의사를 표현하는 데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재)오산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는 “지속적인 원어민 강사의 역량 제고 및 학교와의 협력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오산시만의 자랑스러운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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