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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인천시당 "박남춘 시장 입 조심하라"

'윤석열 후보 매립지 관련 세부정책 설익어' 비판에 성명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박남춘 인천시장에 날을 세웠다.

 

시당은 13일 논평을 내 "300만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이라면 설익은 게 윤석열 후보가 아니라 이재명 후보라는 점을 시민들 앞에 솔직히 인정하든가 아니면 입을 다물었어야 한다"고 했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가)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긍정적인 견해를 밝힌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세부 정책에서는 설익은 것들이 보인다"고 꼬집었다.

 

박 시장은 전날 '서울, 인천 구별 없이 살아왔던 시절에 쓰레기매립지를 인천에 뒀다'는 윤 후보 발언을 놓고 "인천에 대한 이해나 친환경 정책으로서 매립지를 바라보는 시각에 부족함을 느꼈다"고도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10일 인천을 찾아 인천 공약을 발표했다. 모두 8가지였는데 수도권매립지의 대체지 조성도 약속했다. 매립지 인근 주민들과 인천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한단 내용으로 생태공원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친환경 고부가가치산업 유치 등을 약속했다.

 

시당은 "박 시장은 앞으로 야당 대통령 후보의 공약에 가볍게 입을 놀리기에 앞서 자당 대통령 후보가 인천에 대해 어느 정도의 식견을 가졌는지 등을 심사숙고하기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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