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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자치경찰위원회 "올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펼치겠다"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가 올해 자치경찰제에 대한 인식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시민체감 정책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올해 첫 정기회의를 열고 2021년도 추진성과와 평가, 2022년 핵심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민이 체감하는 자치경찰 정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1호 사업인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만들기’를 지속 관리하면서 ‘함께하는 여성안심 치안도시’를 2호 사업으로 확정해 스토킹 범죄 등 증가하는 여성범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어린이 교통안전, 아동학대 근절 및 학교폭력 예방의 주요 3대 과제도 지속 추진한다. 또 스토킹 범죄 증가 등 여성대상 범죄 발생으로 인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경찰-자치단체 등 협력을 통해 치안정책을 마련, 이러한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한다. ‘자치경찰 시민참여협의체’를 지난 18일 발족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별 치안수요를 반영한 경찰서별 특수시책을 추진,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시민이 지역 안전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소년 공동 정책자문단’과 ‘청소년 안전버스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직접 정책과정에 참여하게 하고 주민 의견과 교통사고 건수, 환경조사 등을 통한 위험도 분석을 거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는 한편 보행환경개선을 위한 중앙분리대 설치 사업을 상반기 중 시행할 예정이다.

 

이병록 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이 인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치경찰제 확립이 필요하다”며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과학적·객관적인 분석을 통한 정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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