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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만3012명 '역대 최다'

전날보다 4441명 폭증…지역발생 경기 4184명, 서울 3110명, 인천 860명
오늘부터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확진자 격리기간 10일→7일 단축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3012명으로, 전날보다 4441명이 폭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지역발생은 1만 2743명, 해외유입은 269명이다. 

 

지역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4184명, 서울 3110명, 인천 860명 등 수도권에서 8154명(64.0%)이 나왔다.

 

최근의 확진자 증가세는 아직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385명으로 어제보다 7명 줄었고, 사망자는 32명이 추가돼 누적 6620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7%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2∼3주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대규모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이날부터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했다.

 

현재 10일인 백신 접종완료 확진자의 격리기간은 7일로 단축된다.

 

또 오미크론 변이가 일찌감치 우세종이 된 경기 평택, 안성과 광주, 전남 등 4개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밀접접촉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만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선제 조치에 들어간다.

 

이외 검사 희망자는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 등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후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게 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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