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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중대재해 ZERO 선포식 개최

국내 최대 4단계 사업현장 사전 안전관리체계 강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 건설현장 롤모델 구축할 것 ”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26일 개최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중대재해 ZERO 선포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선포식은 중대재해처벌법의 본격 시행(1.27.)을 앞두고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현장인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선포식에는 김경욱 사장, 주견 건설사업단장을 포함해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사업관리단 및 각 시공사의 안전책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안전구호를 제창하며 중대재해 사전예방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앞서 김경욱 사장은 4단계 건설현장 내 안전교육장을 방문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시설을 돌아보며 안전현황을 직접 살펴보았다.

 

특히 △건설재해 적극 예방으로 근로자 중심의 현장 조성 △유해·위험한 작업환경 자율개선 및 재해요인 사전제거 등을 결의하고, 방한용 목 토시(넥워머), 귀마개, 핫팩 등 격려물품을 전달하며 4단계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 및 제4활주로 신설 등에 2024년까지 약 4조 8,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으로, 2021년 12월 말 기준 공정률 31.9%를 기록하며 예정 공정율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약 80여 개의 계약자가 동시 다발적으로 공사를 시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현장인 만큼, 공사는 4단계 CSQ 종합수준평가제를 도입하고 4단계 건설 Clean 현장 조성방안을 시범 도입하는 등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 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발생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국민 신뢰에 부응하는 건설현장의 모델이 되겠다” 며, "근로자들의 안전실천의식을 제고함으로써, 자발적인 재해예방문화가 정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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