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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까지 불어닥친 코로나19 확산세…시의원 확진에 자가격리까지

교육위, 교육청까지 불똥…"확산 여부 지켜봐야"

 코로나19 확산세가 인천시의회까지 뻗쳤다.

 

28일 인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쯤 김강래 의원(민주, 미추홀4)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 중이다.

 

김 의원이 확진되면서 그가 속한 시의회 교육위원회와 피감기관인 인천시교육청에도 비상이 걸렸다.

 

교육위는 지난 24일부터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산하기관 등의 올해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이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게 최소 26일인데, 이날은 시교육청 본청의 업무보고가 있었고 김 의원도 참석했다.

 

우선 시의회는 동료 의원들과 관계 직원 등 모두 44명이, 업무보고에 참여했던 시교육청 직원들도 개별적으로 PCR검사를 각각 받았다.

 

시의회 관계자는 "어제(27일) 늦게 김 의원 확진 소식을 들어 접촉한 직원들이 오늘(28일) 일찍 검사를 받았다"며 "결과는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선 25일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인 고존수 의원(민주, 남동2)도 확진자와의 밀접접촉 통보를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피감기관 업무보고에는 참여할 수 없어 부위원장인 민경서 의원(민주, 미추홀3)원이 위원장을 대행하고 있다.

 

한편 28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244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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