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24.7℃
  • 서울 25.6℃
  • 흐림대전 26.6℃
  • 흐림대구 26.9℃
  • 구름많음울산 25.5℃
  • 흐림광주 26.5℃
  • 박무부산 24.9℃
  • 흐림고창 27.8℃
  • 흐림제주 28.0℃
  • 흐림강화 25.0℃
  • 흐림보은 26.4℃
  • 흐림금산 27.4℃
  • 흐림강진군 26.0℃
  • 흐림경주시 25.4℃
  • 흐림거제 25.8℃
기상청 제공

신규확진 3만 8691명…‘6인·밤 9시’ 거리두기 내일(7일)부터 2주 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만 명대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869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이 3만 8502명, 해외유입이 189명이다. 지역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 1924명 서울 7778명 인천 2천227명 등 수도권에서 2만 1929명(57%)가 나왔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수나 사망자 수의 급증으로는 아직 이어지지 않고 있다.

 

위증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272명으로, 9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추가 사망자는 모두 15명, 치명률은 0.68%다. 전날 0.71%보다 낮아졌다.

 

아울러 이날 누적 확진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 수는 100만 9688명으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748일(2년 18일) 만이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를 7일부터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4일 사적모임 인원을 최대 6명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행 거리두기를 오는 20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결정에 대해 답답한 마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요청한다”며 “방역상황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선다면, 그 사이라도 방역 조치의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7일부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50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오미크론의 기동성에 맞서 재택치료 체계도 더 빠르고 더 촘촘하게 보완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김 총리는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치료체계 전환과 관련해서는 “어제(3일)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2300여 곳의 동네 병·의원이 참여 신청을 했고 600여 곳이 이미 진료를 시작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