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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숙원 '내항 개방'…내년 7월 1·8부두 본격 개방

 

 인천시민들의 숙원인 인천항 내항 개방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는 9일 해양수산부·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 및 우선개방 추진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맺었다. 1·8부두는 수도권 해양관광과 인천의 문화거점으로 조성한단 내용이다. ▶▶ 관련 기사 14면

 

특히 이번 협약엔 재생사업 예정지, 즉 1·8부두의 우선개방에 대한 협력 조항이 담겼다.

 

개방 시점은 내년 7월이다. IPA와 인천내항부두운영㈜(IPOC)의 임대계약 만료가 내년 6월 말까지기 때문이다.

 

개방 범위는 앞으로 논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국가관리항인 인천항은 항만시설 모두가 보안시설인 만큼 보안구역 조정협의와 보안시설 실시설계 등을 통해 개방 범위를 합의할 전망이다.

 

인천항은 앞서 지난해 9월 인천세관 역사공원을 조성하면서 1부두쪽 일부를 개방했다. 올해 5월에는 상상플랫폼 개관과 함께 8부두 일부를 개방한다.

 

내년에 개방될 범위 역시 상상플랫폼과 역사공원 운영과 관련된 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 관계자는 "인천시가 상상플랫폼 운영 효과 극대화를 위해 그쪽(8부두)의 개방이 필요하단 의견을 제시해왔다"며 "우선개방 범위는 실무협의체를 통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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