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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19 확진자 12일 하루만 5068명

지난달 18일 100명대에서 25일만에 5000명대

인천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숫자가 5000명대를 넘어섰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 1달도 안 돼 100명대에서 5000명대를 돌파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068명 늘어 누적 8만 4589명을 기록했다. 국내 발생이 5059명, 해외 유입이 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354명이다.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탓에 이들의 동선을 더 이상 파악하지 않아 과거와 달리 집계에서 집단감염이나 확진자와의 접촉 등 감염 경로는 따로 분류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남동구가 1285명으로 가장 많았다. 연수구 823명, 부평구 771명, 서구 744명, 미추홀구 563명, 계양구 425명, 중구 222명, 동구 172명 으로 뒤를 이었고, 강화군과 옹진군도 각 61명, 2명씩 나왔다.

 

11일 18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전체 1733병상 가운데 493병상을,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78병상 가운데 53병상을,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501병상에서 173병상을 쓰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입소 가능 인원 1482명 가운데 183명이 입소했다.

 

재택치료자는 9610명으로 60세 이상과 고혈압·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집중관리군 1070명, 일반관리군 8540명이다.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지난달 18일 196명이었다. 이후 9일만인 27일 1029명으로 1000명 대를 넘어섰고, 25일만에 5000명 대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60세 이상, 밀접접촉자, 의사소견서 보유자 등 고위험군에 한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바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일반시민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임시 선별검사소, 호흡기 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뒤 양성인 경우에만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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