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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필요하다"…양분된 단일화 기구 통합해야

인교연 두 번째 정책 간담회

 인천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정책간담회에서 보수 단일화가 필요하단 주장이 나왔다.

 

권진수 교육포럼 체덕치 대표는 지난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교육의 쇄신과 도약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지금의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단일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선택하는 진정한 단일화, 모두를 위한 단일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올바른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단(올교실)과 인천미래교육연대(인교연)로 양분된 인천의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기구의 통합을 추진해야 한단 뜻으로 풀이된다.

 

올교실은 이대형 인천교총회장으로 후보를 확정하고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후발주자인 인교연은 정책간담회와 100% 여론조사 등 경선 규칙을 합의하고 단일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인교연은 특히 올교실은 물론 박승란 숭의초 교장 등 다른 중도·보수진영 후보들과의 단일화 협상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인교연 두 번째 정책 간담회에는 권진수 대표, 이배영 인천사회복지사협회장,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허훈 전 인천하이텍고 교장이 참석해 각자의 교육관을 밝혔다.

 

인천의 교육방향에 대해 권 대표는 "인천교육 쇄신의 핵심 과제는 탈꼴찌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런 학교를 체덕지 학교로 명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교육복지시대를 열기 위해 교육복지사를 학교마다 배치해야 한다"며 "동아시아 시민교육 같은 국수적인 마인드를 탈피해 세계시민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최 명예교수는 "공교육이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얻어야 하고, 학력 향상이 중요하다"며 "맞춤형교육복합센터 등을 통해 학생의 수준에 맞는 향력 향상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전 교장은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교육센터를 설립해야 한다"며 "불평등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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