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208/art_16458418938481_bb396b.jpg)
배우 이정재가 미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와 손잡고 본격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가 미국 3대 메이저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CAA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메릴 스트립, 조지 클루니 등이 소속돼 있다.
이정재는 CAA와 함께 배우 뿐 아니라 프로듀서, 연출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아시아 남자 배우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 TV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고담 어워즈 등 미국 주요 시상식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영향력을 입증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는 CA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연기뿐 아니라 프로듀서, 연출 등의 활동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