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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동계체전 19회 연속 종합우승 눈 앞

대회 이틀째 종합점수 871점으로 선두 유지
4관왕 4명 등 다관왕 26명 배출, 신기록 12개

 

경기도가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9회 연속 종합우승 달성을 위한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도는 26일 강원도 평창과 강릉, 춘천, 서울 태릉, 의정부 등에서 열린 대회 2일째 금 83개, 은 78개, 동메달 49개 등 총 2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871점으로 서울시(695.5점, 금 42·은 44·동 59)와 강원도(558.5점, 금 36·은 27·동 36)을 제치고 종합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인천시는 금 3개, 은 3개, 동메달 5개로 162점을 획득, 종합 8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까지 4관왕 4명, 3관왕 3명, 2관왕 19명 등 총 26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서 7개, 쇼트트랙에서 5개 증 총 12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3세 이하부 박찬욱(양주 덕현초)이 매스스타트와 2,000m 우승에 이어 4주(2분16초04), 1,500m(2분13초40)에서 1위에 올라 4관왕이 됐고 남자 16세 이하부 양지수(성남 서현중)도 5,000m, 매스스타트, 3,000m에 이어 8주(4분03초56)에서 우승해 4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자 19세 이하부 양호준(의정부고)은 5,000m와 매스스타트에 이어 1,500m(1분50초96)와 8주(3분59초65)에서 우승해 4관왕이 됐고 남일반 정재원(의정부시청)도 매스스타트, 5,000m, 10,000m 우승에 이어 8주(3분52초11)에서 1위에 오르며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6세 이하부 신선웅(남양주 별가람중)과 남일반 김민석(성남시청), 쇼트트랙 여자 19세 이하부 김길리(성남 서현고)는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이날 강원도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9세 이하부에서 채가은(수원 권선고)이 크래식 5km에 이어 프리 10km(34분27초4)에서도 1위에 올랐고 여일반 이의진(경기도청)도 클래식 5km에 이어 프리 10km(30분04초6)에서도 우승, 나란히 2관왕이 됐다.


바이애슬론 남자 13세 이하부 개인경기 4km 이태민(포천 일동초19분41초5)과 남자 16세 이하부 집단출발 10km 김정연(포천 일동중36분30초2), 쇼트트랙 남녀 13세 이하부 1,500m 정현우(안양 비산초2분41초829)와 장유리(성남 낙생초2분49초486), 남자 16세 이하부 1,500m 김기현(안양 부림중2분26초465)도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종목인 컬링 남녀 19세 이하부에서는 의정부고와 의정부 송현고가 춘천기계공고와 충북 봉명고를 10-2, 8-4로 따돌리고 동반 우승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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