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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년 인천경실련 "비정치적 순수 시민운동에 더욱 매진할 것"

2일 정기회원총회...이종일 교수.김승기 원장 공동대표 선임, 4인 대표 체제
인천시민 스스로 지역 정체성.주권의식 확립할 수 있도록 첨병역할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앞으로 비정치적 시민운동 전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실련은 2일 회원정기총회를 연 자리에서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정치·지역적 역차별, 이념과 진영을 앞세운 그 어떤 갈등도 단연코 배격한다”며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쉬는 참된 민주주의 실현, 비정치적 순수 시민운동 전개에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한국사회에서 인천의 위상과 역할을 되돌아보고, 인천시민 스스로 지역정체성과 주권의식을 확립할 수 있는 지방자치시대를 열도록 첨병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경실련은 또 이날 회의에서 이종일(61) 한국뉴욕주립대 교수와 김승기(60) 인향치과 원장을 새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실련은 기존의 김근영, 김연옥 대표와 함께 모두 4명의 공동대표가 읶는 체제로 운영된다.

 

이종일 교수는 미국 신시내티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국제협력단장, 기술경영경제학회 회장, 인천경실련 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다양한 고견을 듣기 위해 지역 원로급 인사인 김도현 인하체육인회 회장과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장, 유필우 전 국회의원, 하석용 홍익경제연구소장 등 4명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인천경실련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상반기 온라인 후원모금 행사를 진행한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저희가 발표한 선언문은 인천시민 앞에 공개적으로 드리는 약속인 만큼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밝힌 뒤 “생활밀착형 현안을 발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실사구시(實事求是)적인 시민운동의 모델을 현장 주민과 함께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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