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배트맨'이 개봉 첫 주말 동안 관객 20만 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0만 명을 넘어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배트맨'은 4~6일 23만 271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0만 636명이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50만 명 이상이 본 작품은 '더 배트맨' 포함 6편이다.
'해적:도깨비 깃발'(132만 명) '씽2게더'(87만 명) '킹메이커'(76만 명) '언차티드'(68만 명) '경관의 피'(67만 명) 순이다.
'더 배트맨'은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대결을 그린 영화. 배트맨으로서 활동한 지 2년차인 브루스 웨인이 탐정으로 활약해 추리극으로서의 매력을 더한다.
앞서 개봉 첫날 19만 2000여 명을 동원해 올해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언차티드'(3만6280명, 누적 68만명), 3위 '극장판 주술회전 0'(3만5948명, 누적 36만명), 4위 '안테벨룸'(1만34명, 누적 8만명), 5위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6835명, 누저 6만명) 순이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