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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든아트하우스, 11일부터 단국대 조희경 교수 작품전

 인천 중구 개항장에 자리한 도든아트하우스는 조희경 단국대학교 교수의 작품전을 연다.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다.

 

조희경 작가는 “현대사회는 새롭게 요구하는 감각과 조형 재료를 가지고 수많은 실험과 시도를 통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개인전으로 새로운 방법에 대한 고찰과 연구를 거쳐 좀 더 새롭고 현대적인 방향을 모색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 동안 조희경의 작업이 한지 위에 전통적인 기법이나 방법을 바탕으로 이뤄져왔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과감한 전환을 통해 재료의 성질을 더욱 깊이 성찰하고 조형화하는 작업에 몰두하며 새로운 방향성을 보인다.

 

작품의 내용 또한 ‘화(和)’를 주제로 자연과 인간 섭리 안에서 순응과 순환을 반복하며 거기서 느끼는 감정을 복잡한 관계 속에서도 어우러져 가는 심리 상태를 표현하는 것들이다.

 

조희경 작가는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개인전 27회와 각종 기획전, 초대전, 단체전, 해외전 등 300여 회의 전시에 참가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등 여러 공모전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032-777-5446.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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