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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석면 비산의 위험이 있는 슬레이트 철거 지원

                                                                               

가평군은 석면 비산으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주택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한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편다. 

 

가평군은 올해 모두 6만 1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슬레이트 주택 127개 동의 철거 및 주택 외 창고, 축사 등 18동, 주택 지붕 개량 13동의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과 벽체 철거 땐 최대 352만 원의 해제. 처리비용을 지원하며 슬레이트 지붕 개량의 경우 최대 지원금 300만 원이다. 

 

주택 이외 창고나 축사의 경우 동(棟) 당 면적 200㎡ 이하 건물의 철거 및 처리비는 전액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주나 소유자로부터 위임을 받은 자는 오는 4월 8일까지 신청서(군 홈페이지→공고)를 작성해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해 슬레이트의 해체·철거공사를 지원한다. 

 

가평군은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통해 102개 동의 주택 슬레이트 철거, 34개 동의 주택 외 창고, 축사의 슬레이트 철거 등 4만 3600만 원을 지원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 제거를 지원해 군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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